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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司납치 巨額요구 폭력조직 20명검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3면

자신들이 다니던 회사 간부들을 납치,거액을 뜯어내려한 폭력조직 일당 20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송파경찰서는 7일 정춘섭(鄭春燮.30.경기도성남시수정구산성동),이창호(李昌鎬.34.성남시산성동)씨등 11명을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소순명(蘇淳銘.28)씨등 9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자석요 다단계판매업체인 J사 판매원 출신으로 지난달 30일 오후10시쯤 서울강남구도곡동 럭키아파트앞에서 J사 尹모(31)씨를 승용차로 납치하는등 이 회사 간부 3명을 성남시분당구부근 전원주택으로 강제로 끌고가 감금해놓고 돈 을 요구하며집단폭행,전치 1~2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다.
〈康弘俊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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