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향계] 휴대폰 12개월 의무약정제 도입 “반대” 63.2%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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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최근 휴대폰을 신규번호ㆍ이동기기 변경 등으로 새로 이용하는 고객에 대해 12개월간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12개월 의무약정제’를 도입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우리 국민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26일 조인스 풍향계 조사 결과 (12개월 의무약정제 도입에) ‘반대한다’는 응답은 63.2%로 나타났다. 반면 ‘찬성한다’는 응답은 20.6%에 그쳤다.

특히 ‘반대한다’는 응답은 30대(79.4%), 대재 이상(71.0%), 화이트칼라(75.0%), 월 가구소득 250만~349만원(74.0%) 등에서 특히 높았다.

김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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