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스크린>장종훈 홈런공동선두 “껑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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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8면

○…한화 거포 장종훈(張鍾熏)이 28일 프로야구에서 만루포를포함,홈런 2발을 쳐내 홈런더비 공동 1위에 올라섰다.
장종훈은 이날 쌍방울 레이더스와의 경기에서 1회와 8회 각각2점.만루 홈런을 날리는 등 혼자 6타점을 기록,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90,91,92년 3년 연속 홈런왕인 장종훈은 지난달까지 5개의 홈런을 기록했으나 6월들어 8발의 홈런을 쳐내는 등 홈런포가 달아올라 올시즌 홈런왕 가능성을 한껏 높였다.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라이벌전에서는 롯데가 프로통산 한 팀 최다점수인 24점을 쓸어담음으로써 24-14로 역전승했다.
핸드볼 스코어가 난 두 팀 경기에서는 프로통산 한 경기 최다득점기록(38득점)을 비롯,9회 기준으로 경기 최다타석(1백9타석),경기 최다타수(91타수),팀 최다투구(삼성 2백36투구)등 9개의 기록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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