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체육인 이호종.변종석씨 지자제 단체장당선 "눈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9면

이호종(李昊鍾.64.㈜대우고문)前대한체육회 부회장이 전북 고창군수로,변종석(卞鍾奭.63.초정농원 대표)충북축구협회장은 충북 청원군수로 당선됐다.
무소속으로 출마한 李씨는 전북에서 유일한 무소속 당선자의 기록을 남겼다.지난78년 제10대 국회의원을 지내기도 했던 李씨는 85년부터 90년까지는 대한육상연맹 부회장으로,89~91년에는 대한체육회 부회장겸 사무총장으로 일했으며 9 3년까지 부회장으로 재직했다.
또 자민련 후보로 출마한 변종석회장은 청주농업학교(청주농고의전신)와 청주대에서 축구선수로 뛰었던 경기인 출신으로 지난 89년이후 충북축구협회를 맡아 청주상고를 대통령금배 정상에 올려놓는등 충북 축구발전에 큰 공을 세웠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卞회장은 앞으로 청원지역의 발전 못지않게 2002년 월드컵유치등 축구발전에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청주 시의회 의원에 입후보한 前축구국가대표 최순호(崔淳鎬)씨는 낙선했다.
〈辛聖恩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