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뮤지컬잔치 창작지원 3편 선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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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대구뮤지컬페스티벌은 6월 개막하는 ‘제2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무대에 올릴 창작 지원작 3편을 선정해 발표했다.

대구뮤지컬페스티벌은 전체 42개 응모작을 심사한 결과 ‘뮤지컬 해븐’이 출품한 ‘마이 스케어리 걸’이 1위, ‘시간에…’(KBH 뮤지컬 스토리)와 ‘포에버’(드림 시어터 컴퍼니)가 공동 2위에 뽑혔다고 밝혔다.

1위를 한 단체에는 5000만원, 공동 2위 단체에는 각각 4000만원의 창작지원금이 지급된다. 또 이들 단체는 국제뮤지컬페스티벌 기간 중 대관료 없이 작품을 무대에 올릴 수 있게 됐다.

대구뮤지컬페스티벌 관계자는 “창작 뮤지컬의 활성화를 위해 작품을 공모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국제뮤지컬페스티벌은 6월 17일부터 7월 7일까지 대구오페라하우스와 봉산문화회관, 동구문화체육회관 등에서 열린다. ‘나비’ ‘소리도둑’ ‘오디션’ 등 5개 초청 작품과 3개 창작 지원작품, 대학생 뮤지컬페스티벌 당선작 8편 등 모두 16편의 뮤지컬 작품이 선보인다.

홍권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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