權魯甲의원 오늘 재소환-검찰,계속 불응하면 구인장발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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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외무부 문서변조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黃性珍부장검사)는 23일 민주당 권노갑(權魯甲)부총재가 소환요청에 불응함에 따라 權부총재측에 전화를 걸어 24일 오전중 검찰에 출두토록 재소환했다.
검찰은 權부총재가 계속 소환에 응하지 않을 경우 구인영장발부등 강제 소환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검찰은 이와함께 이날 외무부 감사관실 직원 2명을 소환,외무부가 자체적으로 벌이고 있는 내부감사 내용에 대해서도 조사했다.
검찰은 權부총재가 공개한 문제의 문서가 변조됐음을 확인했다고밝히고 이 문서와 駐노르웨이 대사관이 수신한 관련문서 사본을 공개했다.
〈金鎭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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