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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피지/타히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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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피지> 사탕수수와 야자수,타는 듯한 태양과 습기를 머금은 싱싱한 삼림등 태고의 원시적인 자연이 그대로 보존돼 있는 천혜의 열대섬피지. 피지는 남태평양 멜라네시아 최동단에 비티 레부.바누아 레부라는 큰 섬 2개와 3백여개의 작은 섬들로 이뤄져 있다.피지 관광은 그룹 투어는 거의 없고 개인 여행 형태로 이뤄지고 있다.현재 국내에는 뉴질랜드.호주와 함께 구성된 패키지 상품들이 선보이고 있다.
호텔은 난디부터 수바를 잇는 비티 레부 섬 서남쪽 해안을 따라 발달돼 있으며 식당은 「코리언 하우스」라는 한인식당이 난디에 있고 중식당.일식당이 많으나 일식당은 예외없이 가격이 비싼편이다.항공편은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에어 퍼시 픽과 뉴질랜드항공이 매일 취항하고 있으며,일본 나리타 공항에서 에어 퍼시픽이 월.목요일 오후8시대에,수요일 뉴질랜드항공이 같은 시간대에항공편이 있다.

<타히티> 폴 고갱의 그림과 함께 문명세계에 알려진 타히티 섬은 아직도관광객들에게는 낯선 섬으로 남아있는 곳중의 하나다.폴리네시아 제도에 속하는 소시에테 제도의 주도인 타히티는 산호초에 둘러싸여 있다.타히티 수도 파페에테에서 북서쪽으로 1 5㎞ 떨어진 곳에 화산의 대분화로 생성된 모레아 섬을 잇는 이곳이 타히티를찾는 사람들이 주로 살펴보는 관광코스.
타히티에서 빼놓을 수 없는 관광상품은 폴리네시아의 대표적인 춤 「타무레」다.경쾌한 타악기에 맞춰 넓은 해변을 종횡무진 돌아다니며 추는 춤은 허리놀림이 탄력적인 정열적인 민속춤.국내에는 아직 타히티 관광상품이 개발되지 않아 타히티를 가려면 개인출발을 해야 한다.일본 나리타 공항에서 에어 프랑스가 매주 수요일 오후8시30분과 일요일 12시45분에 출발한다.
金世俊.高昌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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