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북한산성 복원 하반기 착수-2단계 99년 완공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0면

지난 91년부터 실시된 북한산성(사적 제162호)복원사업이 지난해까지 1단계로 0.4㎞가 복원된데 이어 올 하반기부터 99년까지 2단계로 1.4㎞가 복원된다.서울시는 16일 일제에 의해 파괴된 북한산성(총길이 8.4㎞)가운데 1단 계로 성곽 0.4㎞와 대남문.대성문.대동문.보국문등 성문 복원이 끝남에 따라 2단계로 올 하반기부터 99년까지 18억원을 들여 성곽.
성문등을 복원키로 했다.
2단계로 복원되는 성문은 대남문~대성문간 0.1㎞등 총 1.
4㎞와 조선시대 산성을 지키는 장군지휘소인 동장대(東將臺).용암문.청수동암문.부암동암문.가파동암문등이 복원된다.특히 동장대는 북한산성의 남장대(南將臺).북장대(北將臺)와 함께 3곳의 장군지휘소중 최고 지휘본부로 사용된 곳으로 현재는 기단석만 남아 있다.
〈李啓榮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