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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新型박격포 개발 96년부터 實戰배치키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국방부는 우리 軍이 현재 보유중인 박격포보다 성능이 획기적으로 향상된 81㎜ 신형박격포를 개발,96년부터 실전배치키로 한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관계자는 15일『이번에 국방과학연구소가 개발한 81㎜신형박격포는 최대사거리가 6천3백m로 구형박격포 4천7백m 보다 1.5배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이 박격포가 북한군이 보유하고 있는 동급 82㎜박격포의 최대사거리 보다 9백m 길고 포탄의 폭발력이 증대됐을뿐 아니라 사격제원계산기를 사용,정확도가 높아 북한의 동급 박격포를 제압할 수 있게 됐다』며『신형박격포의 성 능이 우수하고한국 고유모형이어서 수출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국방부는 신형박격포의 시험평가도 완료했으며 보병부대의 화력지원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이 박격포를 육군 보병대대에 우선 배치할 계획이다.
〈金珉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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