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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단체장 유세장 이모저모-제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제주도지사에 출마한 후보들은 등록과 함께 주요 표밭인 제주시와 연고지를 제쳐두고 서귀포시와 남제주군등 외곽 표밭을 중심으로 원거리 공략에 주력.
북제주군이 연고지인 민자 우근민(禹瑾敏)후보와 무소속의 신구범(愼久範)후보는 13일 제2의 표밭인 서귀포시와 남제주군 지역에서 가두유세에 나선 반면 서귀포시가 주요 지지기반인 민주 강보성(姜普性)후보는 오히려 제주시에서 표밭 점검 에 나서는등대조. 각 후보진영측은 『선거 초반에는 주로 외곽에 주력하다가중반이후 유권자의 절반을 차지하는 제주시지역에서 「마지막 승부」를 펼칠 것』으로 전망.
한편 민자 禹후보의 현수막이 밤사이 훼손되는 사건이 발생,禹후보 선거운동본부가 경찰과 선관위에 수사를 의뢰하는 한편 자체진상조사에 나서는등 초긴장.
禹후보선거본부에 따르면 13일 오전 도내 전역에 걸어둔 현수막을 확인한 결과 38개의 현수막이 찢겨지거나 내려지는등 훼손사례가 발생했다는 것.
[濟州=高昌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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