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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이모저모>로케츠 유니폼 바뀐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9면

○…휴스턴 로케츠의 유니폼과 로고가 바뀐다.
로케츠의 존 토머스 부단장은 11일(한국시간)『여론조사결과 현재의 유니폼과 로고가 유행에 뒤떨어졌다는 것이 확인됐으며 팬들은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고 밝히고 『챔피언결정전이 끝난 후3주내에 새 유니폼과 로고를 확정하겠다』고 발표 했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로케츠의 유니폼과 로고는 팬들을 상대로 하는 물품 판매량에서 챔피언팀임에도 불구하고 NBA전체를 통해9위에 머무르고 있다.
판매량 1위는 샬럿 호네츠,2위는 시카고 불스,3위는 올랜도매직.NBA에서는 팀 성적이 향상되는 것과 비례해 물품판매량도느는 것이 통례.
○…휴스턴의 로케츠 팬들은 선수들이 안정된 가운데 결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팀을 구성,홈팀 선수들의 주택을 경비하고 주변을 지나는 차량이 클랙슨을 울리지 말 것을 호소하는가하면 보디가드 임무까지 자원하는 등 2연속 우승을 위해 전력투구. 하킴 올라주원의 자택 근처로는 자동차 한대도 지나다니지 않을 정도인데 인근 주민들이 올라주원의 조용한 성품을 감안,먼길도 돌아갈 뿐만 아니라 외부차량까지 통제하고 있기 때문.
***자유투 방해 發光카드 ○…로케츠의 홈 팬들은 3~5차전동안 금.은색 발광(發光)카드를 신병기로 채택,가뜩이나 자유투가 부실한 올랜도 매직의 슈터들을 괴롭힐 예정.NBA에서 자유투를 던질 때 경적을 울리거나 리본.풍선.수건등을 흔들어 시야를 방해하는 일 은 있으나 발광카드는 처음으로 등장하는 것 [휴스턴=許珍碩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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