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정보화시대를 맞아 여성 특유의 감성과 창의성이 요구되는 지식산업이 국가발전의 필수적 요소로 등장함에 따라 국가경쟁력 강화차원에서 여성의 사회참여를 크게 늘리기 위한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세계화추진위원회(위원장 金鎭炫서울시립 대 총장)는12일 청와대 보고회에서 김영삼(金泳三)대통령에게 이같은 내용을 보고했다.
세추위는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방안의 기본방침으로▲여성의 생애주기(라이프사이클)에 맞춰 사회활동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제도적장치를 마련하고▲육아 및 가사 등으로 인한 부담을 사회가 분담토록 하며▲정보화.세계화시대에 부응하는 여성능력 개발을 위한 평생교육체제를 마련하고▲남녀차별적인 국민인식 전환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키로 했다.
세추위는 이같은 방침아래 재정경제원.교육부.통상산업부.보건복지부.노동부.정무2장관 및 연구기관들이 참여한 가운데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장단기 실천계획을 내달까지 마련하겠다고 보고했다.
〈康英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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