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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철,지승호 2대0제압 3번째 정상-마스터스 4차대회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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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8면

신한철(申翰澈.상무)이 95한국남자테니스서킷 2,3,4차대회를 석권했다.
2,3차대회 우승자 신한철은 9일 올림픽공원 코트에서 끝난 제4차 마스터스대회 단식 결승에서 지승호(池承昊.현대해상)를 2-0(6-3,6-2)으로 꺾고 우승했다.신한철은 1차대회만 이형택(李亨澤.건국대)에게 내준후 3개대회를 석권 , 종합 1위를 차지하면서 국내 최강임을 과시했다.
또 1,2차대회 우승자끼리 맞붙은 복식 결승에서는 2차대회 우승팀인 기대주 이형택-김동현(金東鉉.동래고)조가 국가대표 복식조인 1차 우승팀 장의종(張義鍾)-김치완(金致完.대한항공)조를 2-1(6-3,6-7,6-3)로 제압, 또 다 시 정상에 올랐다. 한편 여자 2차대회는 최주년(崔住年.대우중공업)-구키마도카(일본),1차대회 우승자 김은하(金恩河.국민은행)-최봉순(崔鳳順.농협)의 대결로 압축됐다.
최봉순은 이날 1차대회 준우승자인 국가대표 최영자(崔榮子.농협)에게 단 한게임만 내준채 2-0(6-1,6-0)으로 완승,파란을 일으키며 준결승에 올랐다.
〈孫長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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