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합격 美産옥수수 식품검사 번복통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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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釜山=許尙天기자]국립 부산검역소가 대장균 양성반응을 나타내수입 불합격 판정을 내린 미국산 팝콘용 옥수수 56.8t(수입가 4만3천여달러)에 대해 2개월후 검사방법을 바꿔 다시 합격판정을 내려 물의를 빚고 있다.8일 국립 부산검역소 에 따르면지난 3월 H상사와 K제과에서 수입한 팝콘용 옥수수에 대한 식품검사에서 대장균 양성반응이 나타나자 수입불합격 판정을 내렸으나 수입업체들이 검사방법을 섭씨 2백도 이상의 고열 튀김방식으로 변경해줄 것을 요구,지난달 25일 재심 결과 합격 판정을 내려 통관허가를 해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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