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光州은행장 후보 朴瑩洙씨 추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5면

광주은행은 8일 오전 은행장추천위원회를 열고 박영수(朴瑩洙.
63)前한국기술금융 회장을 은행장후보로 추천했다.
朴행장후보는 은행감독원의 심사를 거쳐 오는 14일로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은행장으로 최종 확정된다.이날 추천위(위원장 朴定求금호그룹 부회장)에서 朴후보는 위원 9명 전원의 만장일치로 후보로 추천됐다.
지금까지 후보로 안공혁(安恭爀)신용보증기금 이사장.오기화(吳淇和)전무등이 물망에 오르던 점을 감안할 때 금융계에서는 이번결과가 다소 의외란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이같은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대주주인 금호그룹의 강력한 추천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 해남출신으로 광주고.서울대법대를 나온 朴행장후보는 56년 산업은행에 입행,종합기획부장.부총재보를 지냈으며 89년한국기술금융으로 자리를 옮겼다가 지난 3월 회장직을 퇴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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