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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부 폭력' 악명 美 토냐 하딩, 아이스하키 선수로 빙판 복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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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동료 선수에 대한 청부 폭력으로 악명을 떨친 전(前) 피겨스케이팅 미국 대표 토냐 하딩(33)이 아이스하키 선수로 빙판에 다시 선다.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산하 마이너리그인 중부아이스하키리그(CHL)의 인디애나폴리스 아이스는 하딩이 13일(한국시간) 콜로라도 이글스와의 경기로 데뷔전을 치른다고 10일 밝혔다.

하딩은 현역 시절 빙판의 라이벌인 낸시 케리건에게 청부 폭력을 행사, 지구촌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또 동거 중이던 남자 친구에게 폭력을 행사해 경찰에 체포되는 등 수차례 물의를 일으켰다.

하딩은 지난해 2월 프로 복싱에 입문, 그해 6월 상대선수 에밀리 고사에게 심판 전원일치로 판정승을 거두기도 했다.

[인디애나폴리스 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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