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최지우, 中 포토샵에 ‘당했다?’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배우 최지우가 중국에서 제기된 만취설에 대해 해명했다.

최지우는 지난 14일 홍콩에서 한 액세서리 브랜드의 개장 행사에 이준기, 중화권 배우 주윤발 부부, 장쯔이, 양자경, 곽부성, 주유민, 일본 축구스타 나카타 등과 함께 참석했다.

문제는 16일 한 중국 언론에서 “최지우가 홍콩에서 모 액세서리 브랜드 개장 행사에 참석, 술에 취해 자제력을 잃을 모습을 언론에 노출했다. 술에 취한 암고양이 같았다”고 보도하면서 비롯됐다. 특히 중화권 배우 주윤발의 품에서 해맑게 웃고 있는 그녀의 사진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17일 최지우의 소속사 측은 사진 자료와 함께 “중국 모 언론에서 포토샵 처리를 하고 악의적인 내용의 기사 작성을 위한 조작된 듯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결국 최지우의 만취설은 포토샵으로 인한 오해라는 것.

이어 “수많은 스타들이 모인 이날 행사에서 최지우는 주윤발과 인사하고 악수도 하고 있는데 장난스럽게 뒤에서 끌어 안아서 깜짝 놀라며 저렇게 포즈를 취한 거다”고 덧붙였다.

또 최지우 측은 “중국 공영방송인 CCTV 인터넷 사이트에 따르면, 이날 파티에는 많은 연예인이 몰려들었고 모두 톱스타 주윤발과 기념사진을 찍기를 원했다. 하지만 주윤발은 한국 미녀스타 최지우를 만나자 마자 그녀를 끌어안고 사진을 찍었다고 보도했다”고 설명하기도.

최지우 측은 “CCTV에서 공개한 사진 속 최지우는 주윤발의 갑작스런 포옹에 놀란 기색으로 V자를 새기고 있었지만 얼굴이 붉은 상태는 전혀 아니었다”라고 강조했다.['최지우 만취설' 관련 보도사진(사진 왼쪽)과 CCTV에서 공개된 원본 사진]

[고뉴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