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영화>두번사는 여자-KBS2 밤10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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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4면

죽은 사람이 다시 살아나는 등 충격적이고 허무맹랑한 사건이 소재이지만 주제는 가정에서 중년의 위기를 맞는 한 여성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방식에 모아져 있다.감독 프랭크 페리,주연 셜리 롱.주디스 이베이.
대학입학을 앞둔 아들과 성형외과 의사 남편을 둔 루시는 괜스레 불안하고 소외된 느낌속에 나날을 보낸다.심령술사를 찾아가 치료를 받던 그녀는 닭고기를 먹다 목에 걸려 갑자기 죽는다.
부활한 루시는 남편을 찾지만 이사간 남편은 이미 자기의 친구와 결혼해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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