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외무장관에 라브로프 UN대사 임명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9일 신임 외무장관에 세르게이 라브로프 유엔주재 대사를 임명했다. 이고르 이바노프 현 장관은 대통령 안보위원회 위원장에 임명됐다. 이밖에 세르게이 이바노프 국방장관, 알렉세이 쿠드린 재무장관, 게르만 그레프 경제장관은 유임됐다. 푸틴 대통령은 이번 개각을 통해 기존 부처 30개를 17개로 대폭 감축했으며, 6명이던 부총리 숫자도 1명으로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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