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아웃도어, 트렌치∙레인 코트도 판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01면

아웃도어 브랜드들은 아웃도어 의류만 내는 게 아니다. 일상생활이나 외출할 때 입는 멋쟁이 옷도 만든다. 아웃도어 의류를 입고 외출하는 이들이 늘어나자 아예 패션 브랜드 시장에도 뛰어들고 있는 것이다.
기능성이라는 아웃도어의 장점과 패션성이라는 일반 브랜드의 우수성을 결합해 향후 소비자 반응이 주목된다.

밀레는 새봄 시즌 ‘GTX레인코트’를 새로 내놨다. 아웃도어 스타일을 도시 패션에 접목한 상품이라고 회사 관계자는 말했다. 산행이나 트레킹 등 때 입는 아웃도어가 아니라 도심형 레인코트다.

고어텍스 팩라이트 원단을 채용, 뛰어난 방수 능력과 통기성을 자랑한다고 회사 측은 소개한다. 접으면 주먹만한 크기여서 손가방에 쏙 들어간다. 서류 가방에 넣어 가지고 다니다 갑자기 비가 내리면 바로 꺼내 입을 수 있다.
허벅지까지 완전히 가리는 롱코트 스타일이어서 정장 위에 입어도 무난하다. 방수 모자가 달려 있어 우산이 따로 필요없다.

아웃도어에 뿌리를 둔 디자인이어서 팔을 움직이거나 허리를 심하게 구부려도 불편하지 않다고 회사 관계자는 말했다. 베이지·블랙으로 나왔으며 30만원이다.  

에이글은 이번 시즌 트렌치 코트를 선보였다. 패션 트렌치 코트에 아웃도어의 기능성을 결합했다. 방수가 되는 기능성 소재를 채용하고 모든 봉제선을 심씰링 처리해 갑작스레 비가 오거나 바람이 불어도 별 문제가 없다.

끈 조임이 가능한 후드가 달려 있어 취향에 따라 탈부착해 입을 수 있다. 화이트와 카멜체크, 두 가지로 나왔으며 가격은 21만원이다.

조인스닷컴(Joins.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