宋炳循 광주行長 3연임 자동무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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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광주은행 송병순(宋炳循)행장의 3연임이 감독당국의 제동으로 무산됐다.광주은행은 26일 宋행장을 포함한 아홉명의 은행장 추천위원회 위원을 선임.발표했다.
은행장 추천위원은 행장 후보가 될 수 없기 때문에 宋행장의 3연임은 자동적으로 무산된 셈이다.
이에따라 광주은행은 다음달 1일 은행장 추천위원회를 열어 宋행장의 후임행장 후보를 추천할 예정이다.다음달 16일 중임 임기가 만료되는 宋행장은 그동안 다운사이징과 리엔지니어링을 통한경영 혁신을 추진한 점을 높이 산 주주들의 지원 을 등에 업고3연임을 추진했으나 은행감독원 등은 관례에 맞지않는다는 이유로부정적인 입장을 고수해왔다.
〈李在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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