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하인스 워드, 사라 장, 김주하 앵커 등 한국계 6명 ‘차세대 지도자’에 뽑혀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02면

미식축구선수 하인스 워드,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 엘레나 리 CNN 아시아태평양본부장, 김주하 MBC 앵커, 김진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사무차장, 허세홍 GS칼텍스 싱가포르 지점 부사장 등 한국계 6명이 세계경제포럼(WEF)이 뽑은 2008년 ‘차세대 지도자(Young Global Leader)’에 선정됐다.

WEF는 11일 65개국 정부와 기업·학계·언론계 등에 몸담고 있는 40세 이하 젊은 지도자 5000명 중 245명을 차세대 지도자로 선정해 발표했다.

하인스 워드는 2006년 NFL 수퍼보울 최우수상을 받은 데 이어 ‘하인스 워드 헬핑 핸즈’ 재단을 만들어 자선활동을 벌이는 점을 인정받았다.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본명 장영주)은 미국 줄리아드 음악학교를 나온 바이올린 천재다. 엘레나 리는 한국계로는 드물게 미국 CNN의 아시아태평양본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주하 앵커는 5년5개월간 MBC의 메인 뉴스인 ‘뉴스데스크’의 앵커로 활약했다.

민변 사무차장인 김진 변호사는 그간 여권 신장 및 이주 노동자 인권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허세홍 GS칼텍스 싱가포르 지점 부사장은 이 회사 허동수 회장의 장남으로 한·중·일 영리더 파운데이션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이수기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