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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회원권 시장 초고가권 중심 매수세 확산

중앙일보

입력

골프 회원권 시장 초고가권 중심 매수세 확산

대체로 보합세 속에 일부종목만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올들어 회원권 시장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화된 가장 큰 원인은 예년과 달리 시장을 이끄는 종목들이 없다는 점이다. 게다가 전반적인 경제 상황이 살얼음판을 걷는 형국이다. 주총이 집중되어 있는 3월에 매수세가 늘어날 여지가 있다.
 ■ 초고가대= 전체적으로 상승세. 남부와 가평베네스트를 비롯해 곤지암의 빅3인 이스트밸리, 남촌, 렉스필드의 약진이 눈에 띈다. 화산은 추가상승세를 이어가고 있고 레이크사이드는 매물이 없어 거래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 아시아나는 약보합세, 신원은 반등세를 이어갔다. 비전힐스는 여전히 보합권 호가를 유지하고 있다.
 ■ 고가대= 대체로 강보합세다. 지산은 4500만원이 오르면서 급등세를 보였다. 서원밸리와 송추는 상승했고 레이크힐스는 소폭 하락했다. 세븐힐스에서 이름을 바꾼 안성베네스트는 관망세 속에 소폭 상승했으며 파인크리크와 태영은 강보합세를 기록했다. 청평권의 마이다스밸리는 소폭 하락, 프리스틴밸리는 보합권을 유지했다. 서울과 한양은 오르내림을 계속하고 있다. 이밖에 발안우대, 썬밸리, 천룡은 줄다리기 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 중가대= 뚜렷한 색깔을 찾기는 어렵다. 뉴서울이 4억원에 거래되면서 신고가를 기록했으나 팔팔은 소폭 하락했다. 남서울과 기흥은 강보합세를 보였다. 제일은 보합세, 태광은 상승세다. 중부와 코리아는 매도매수간 호가가 팽팽하다. 강북권의 레이크우드는 소폭 올랐고 서서울은 보합세, 뉴코리아는 소폭 떨어졌다. 원거리대의 자유와 블루헤런은 보합세를 기록했으나 신라는 추가상승에 성공했다.
 ■ 저가대= 종목에 따라 혼조흐름이 강하다. 발안과 프라자, 덕평 등은 소폭의 강보합세를 이어갔으나 한원과 리베라는 약보합세를 보였다. 양주도 소폭 내렸고 안성과 여주는 보합세를 기록했다. 몽베르의 상승세가 눈에 띄며 필로스도 조금 올랐다. 준저가권의 수원, 골드는 보합세, 솔모로는 약보합세다. 캐슬파인은 매물이 출회되면서 조금 하락했다.
 ■ 주중회원권= 매수세도 양호하고 거래량도 늘었다. 아시아나와 지산, 안성베네스트 등이 보합권 이상에서 매매가 활발하다. 충청권의 경우 IMG내셔널은 소폭 상승했고 우정힐스와 실크리버, 그랜드 등 대부분의 종목들은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에이스회원권거래소 애널리스트 손중용 sjy@acegolf.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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