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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업 전문가 4인의 ‘핑크 립스틱’ 바르는 노하우

중앙일보

입력

메이크업 전문가 4인의 ‘핑크 립스틱’ 바르는 노하우

"핑크 빛 도는 컨실러로 눈밑 부분을 커버하세요"

박혜정 슈에무라 수석 메이크업 아티스트

핑크 컬러로 입술을 표현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피부표현을 화사하게 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얼굴의 톤을 가장 크게 좌우하는 부위는 눈 아랫부분. 다크서클로 인해 칙칙해진 부위를 잘 커버해 주어야하는데, 핑크톤을 띤 컨실러를 얇게 펴 발라주면 얼굴색이 한층 산뜻해 보인답니다. 컨실러 사용 후에는 하이라이터로 한번 더 터치해보세요. 화사한 핑크색 입술이 더욱 돋보일 겁니다.

"시크한 아이 메이크업과 함께 연출해보세요"
 
오윤희 제니하우스 부원장

핑크 립스틱을 발랐는데 왠지 어색하다고 느껴진다면 아이 메이크업을 색다르게 연출해보세요. 눈 아래 위 부분에 블랙 펜슬이나 그레이 섀도로 라인을 표현하면 한층 시크해보인답니다. 피부 표현에 공을 들이지 않고 핑크 립스틱을 잘 소화할 수 있는 방법이죠. 조금 더 컬러풀한 연출이 필요하다면 네이비나 카키 컬러 아이섀도를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진달래색 립스틱과 골드 펄 글로스가 답이죠
 
정지원 라뷰티코아 메이크업 실장

30대 이상인 경우에는 어떤 핑크 컬러를 선택하느냐가 매우 중요합니다. 잘못하면 얼굴에서 입술 밖에 보이지 않는 어색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니까요. 진달래색에 가까운 핑크 립스틱을 입술 중앙에 바른 다음, 골드 펄 립글로스를 한번 더 덧발라보세요. 입술색에 가까운 글로시한 립라이너로 입술 윤곽을 표현하면 자연스러우면서도 선명한 인상을 연출할 수 있어요.

"피부톤에 어울리는 핑크색이 따로 있어요"
 
변명숙맥 수석 메이크업 아티스트)

노란 기가 도는 얼굴은 오렌지나 피치 컬러가 믹스된 핑크, 즉 따뜻한 계열을 선택해야 해요. 붉은 기가 도는 얼굴은 퍼플 빛이 도는 핑크가 잘 어울리죠. 립라이너를 이용해 입술 윤곽을 선명하게 표현하려 하지 말고 글로시한 립스틱이나 립글로스로 자연스럽게 표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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