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번역 인재 양성 기초학습부 신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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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한국고전번역원(원장 박석무)은 부설기구인 고전번역교육원 안에 기초학습부를 신설한다고 10일 밝혔다. 우리 고전번역의 기초를 다지고 ‘고전 번역 인재’를 조기 발굴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했다.

기초학습부는 내달 2일부터 시범적으로 운영된다. 매주 3일(월·수·금)간 주간에 수업을 실시한다. 시범운영 기간인 올해는 수강료가 전액 무료이며, 내년 이후 정규학제로 개편할 예정이다. 『논어』 『맹자』 등 사서(四書)를 중심으로 전통적인 한문교육방식에 의해 진행된다.

지원자격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이나 동등학력자로 만 30세 이하로 제한한다. 지원서는 3월14일(금)까지 우편이나 e-메일, 또는 직접 접수를 통해 받는다. 02-391-5251.

배영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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