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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롯데-LG 마해영 방망이 괴력 롯데,LG잡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8면

거포 마해영(馬海泳)과 악바리 박정태(朴正泰)가 투맨쇼를 벌인 롯데가 LG를 6-3으로 물리치고 파죽의 4연승을 거뒀다.
롯데는 1회초 윤학길(尹學吉)이 박준태(朴俊泰).심재학(沈哉學)에게 연속안타를 내주고 실책까지 겹쳐 2-0으로 뒤졌으나 1회말 마해영이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1백35m짜리 2점홈런을터뜨려 간단히 동점을 만들었다.
마해영의 동점홈런에 기세가 오른 롯데타자들은 2회말 김민재(金敏宰)의 희생플라이와 전준호(田埈昊)의 중전적시타로 4-2로역전시켜 LG선발 김태원(金兌源)을 강판시켰다.
[부산=鄭濟元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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