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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꼬물꼬물 일과 놀이사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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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꼬물꼬물 일과 놀이사전(윤구병 지음, 이형진 그림, 보리, 98쪽, 2만원, 유아∼초등생)=옛날부터 시골에서 해온 일과 놀이를 열두달 자연 풍광과 함께 그려놨다. 우리 땅의 나무와 새·곤충·물고기·버섯·농기구·탈·살림살이·악기 등을 342점에 달하는 세밀화로 보여준다.

◇글자가 사라진다면(윤아해 외 글, 혜경 그림, 뜨인돌어린이, 40쪽, 9500원, 유아)=ㄱ이 사라진다면? 기린이랑 곰도 볼 수 없고. ㄴ이 사라진다면? 눈도 내리지 않겠지. 글자가 사라짐으로써 벌어지는 여러 상황을 늘어놓으며 자음의 어감을 깨닫게 한다.

◇어린이 속뜻사전(전광진 지음, LBH교육출판사, 1042쪽, 2만7000원, 유아∼초등생)=초등 교과과정에 나오는 1만5000여개 한자어를 실은 사전. 단어 옆에 한자 훈을 달아놓음으로써 쉽게 그 뜻을 알게 했다. ‘혜성(彗星)’옆에 ‘꼬리별 혜, 별 성’이라고 적어놓은 식이다.

◇사라진 명화를 찾아라(카린 테르시에 글, 루드밀라 피프첸코 그림, 곽노경 옮김, 주니어김영사, 144쪽, 9000원, 초등 4학년 이상)=‘수학추리동화’ 시리즈 첫번째 책. 이야기 속에서 중요한 순간마다 수학 문제를 풀어서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형식이다. 수학 문제의 답을 쉽게 찾아내면 한 권의 책을 빨리 읽을 수 있지만, 못 찾으면 책을 읽는 데 시간이 더 걸린다.

◇반장선거(보리스 르 루와 지음, 엘렌 조르주 그림, 김지현 옮김, 큰북작은북, 100쪽, 8500원, 초등 3학년 이상)=초등학생 반장선거가 소재다. 선거를 치르는 동안 선거의 유래로부터 민주주의 국민의 권리인 참정권에 관해 자연스럽게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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