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제주 항공권 바닥-7월말~8월중순 80%예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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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濟州=高昌範기자]올 여름 바캉스 기간중 제주를 잇는 항공편예약이 거의 마감됐다.
도내 항공업계에 따르면 여름휴가가 집중되는 오는 7월말부터 8월중순까지의 항공편 예약률은 요일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으나대부분 80%이상 끝난 상태다.
대한항공의 경우 7월부터 8월말까지 제주를 잇는 국내선 항공편의 예약률은 70%에 이르고 있으며 바캉스가 절정에 이르는 7월30일부터 8월10일 사이는 이미 예약이 마감됐다.
아시아나항공도 7월중순부터 8월중순까지 한달간 제주기점 국내항공편 예약률이 90%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잠정집계되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국내 여행사들의 「입도선매」에 따른 것으로 올해에도 일반여행객들의 항공편 예약은 상당히 어려울 전망이다.
또 관광호텔등 도내 숙박업소의 예약도 항공편처럼 빡빡한 편은 아니나 일부 대규모 관광호텔의 예약은 힘든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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