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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시 땅값 급등세-평택.익산.김해시등 최고2배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5면

10일 통합시로 발족된 ▲경기도 평택시(舊평택시.군및 송탄시) ▲충남 천안시(舊천안시.군) ▲전북 익산시(舊이리시.익산군) ▲경남 사천시(舊삼천포시.사천군) ▲경남 김해시(舊김해시.
군)등 5개 지역중 개발예정 지역을 중심으로 투기 붐이 일어 땅값이 지난해말보다 최고 1백%까지 올랐다.
김해지역의 경우 올해 완공예정인 58만평 규모의 내외택지개발지구 주변 김해군주촌면 일대 농지가 지난해말보다 70~80%오른 평당 9만~18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사천시 지역도 통합시의 행정타운이 들어설 예정인 용현면일대는도로변 농지값이 50%정도 오른 평당 10만~20만원선에 거래되고 있으나 매물이 거의 없는 상태다.
익산시의 경우도 최근 팔봉.계문동등 변두리지역 땅값이 평당 1백만원선에 거래돼 지난해말의 60여만원선보다 40여만원이 올랐고,농업진흥지역내 땅값도 평당 10만원으로 3만~4만원이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농업진흥지역내에서 주유소나 가든형태의 음식점이 들어설만한 부지는 최고 50만원까지 올라 지난해말의 25만원선보다 1백%가량 크게 올랐다.
천안시의 경우 아직 땅값이 크게 오르지는 않고 있으나 기존의시.군 경계지역을 중심으로 외지인들의 발길이 크게 늘고 있다.
〈전국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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