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승.유지혜 난적 중국에 역전승 8강진출-世卓혼합복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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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9면

[톈진=金相于특파원]이철승(李哲承.제일합섬)-유지혜(柳智惠.
제일모직)오누이가 메달권에 바짝 다가섰다.
李-柳조는 11일 톈진(天津)체육관에서 벌어진 제43회 세계탁구선수권대회 혼합복식16강전에서 중국의 루린(呂林)-왕난(王楠)조에게 2-1로 역전승,8강에 올랐다.
李-柳조는 첫세트를 21-18로 내줘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2세트들어 이철승의 드라이브가 적중,21-15로 따내며 역전의발판을 마련했다.
3세트에서 李-柳조는 19-17로 쫓기며 힘든 경기를 펼쳤으나 막판에 연속 드라이브를 성공시켜 승부를 갈랐다.
그러나 기대를 모았던 박상준(朴相俊.상무)-김분식(金分植.제일모직)조는 프란츠-스트루제(독일)조에게 2-1(21-14,17-21,21-19)로 석패,8강문턱에서 주저앉고 말았다.
◇제10일(11일.天津) ▲혼합복식 16강전 이철승 유지혜 2-1 루린 왕난 (한국) (중국) ▲여자복식 2회전 박경애 김무교 2-0 투용 부신 (한국) (중국) 박해정 유지혜 2-0 바치티나 폴리아 츠코바 (한국) (러시아.슬로바키아) ▲여자단식 3회전 차오훙 3-0 유지혜 ▲남자복식 2회전 시부타니마쯔시타 2-1 김봉철 오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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