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탁구 중국에 무릎 3.4위戰으로밀려-텐진 세계탁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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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9면

[톈진=金相于특파원]만리장성의 벽은 역시 높았다.
한국은 7일 톈진체육관에서 벌어진 제43회 세계탁구선수권대회남자단체전 준결승에서 홈팀 중국을 맞아 3시간에 걸친 대혈전을벌였으나 승부가 걸린 마지막 단식에서 김택수(金擇洙.대우증권)가 왕타오(王濤)에게 2-0으로 패해 게임스코 어 3-2로 무릎을 꿇었다.세계선수권대회에서 26년만에 4강에 오른 한국은 유남규(劉南奎.동아증권).김택수.이철승(李哲承.제일합섬)트리오를 내세워 히로시마아시안게임 결승에서의 패배를 설욕하려 했으나왕타오의 발빠른 공격을 막지 못해 또다시 분루를 삼켰다.
◇제6일(7일.天津) ▲남자단체 준결승 중국 3-2 한국 왕타오 2 21-1721-9 0 유남규 마원거 1 18-2121-1215-21 2 김택수 공링후이 2 21-1821-18 0이철승 마원거 1 12-2121-1620-22 2 유남규 왕타오 2 21-1421-16 0 김택수 스웨덴 3-1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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