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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포커스>에어로빅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에어로빅의 문외한이라도 관심을 가질만한 에어로빅 큰잔치가 항도(港都)부산에서 열린다.
KAFA에어로빅협회가 6일 오후3,7시 2회에 걸쳐 부산문화회관 대강당에서 개최하는 「KAFA 95 에어로빅 페스티벌」.
올해로 3번째 열리는 이 페스티벌은 국내 정상급 에어로빅 강사와 선수가 대거 참여,펑크.람바다등 최신 음악과 접목한 에어로빅 및 경기 에어로빅.기구 에어로빅 등 「에어로빅의 모든 것」을 보여준다.또 에어로빅 의상쇼 등 많은 볼거리 를 제공하며선수와 동호인들이 한데 어울릴 수 있도록 무대를 구성,에어로빅의 대중화에도 한몫해왔다.
이번 페스티벌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는 동호인들이 함께하는 에어로빅 엑스사이저.이재진(28).전현희(27).김윤정(26)등 3인의 국내 정상급 에어로빅 강사가 30명의 동호인들과 함께 연기를 펼친다.이 연기는 워밍업.로임팩트.하이임팩트.근육조정운동.쿨다운의 「약 -강-약」순으로 진행,운동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과학적인 에어로빅을 보여준다. 그러나 이번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는 2부.에어로빅 시범단 30인이 펼치는 화려하고 박진감 넘치는 에어로빅 연기가 선보인다.시범단은 1년이상 에어로빅 지도경험이 있는 강사들중 철저한 오디션을 통해 뽑힌 사람으로 구성됐다.시범단은 기 존의에어로빅에 현재 유행되고 있는 음악.동작을 접목시킨 펑크.람바다.재즈에어로빅은 물론 스텝박스.보디슬라이드등 기구를 이용한 기구 에어로빅도 보여준다.또 시범단의 공연 중간중간 전홍완(23).장미향(25)등 국내 남녀 에어로빅 챔 피언들의 연기가 펼쳐진다.
KAFA 에어로빅협회 관계자는 『앞으로 서울등 다른 대도시에도 이와 유사한 에어로빅 공연을 열어 에어로빅 활성화에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河智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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