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 신뢰지수 93년이래 최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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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5면

증권업협회 부설 증권경제연구소가 매월 작성하는 투자자신뢰지수가 4월말 현재 99.86포인트를 기록해 93년6월 이 지수 발표 이후 처음으로 1백포인트 밑으로 떨어졌다.이는 전월대비 23.11포인트 하락한 것이다.이런 하락은 이 지 수를 구성하고 있는 현재상황지수와 기대지수 가운데 현재상황지수가 전월대비42.51포인트나 크게 떨어진 35.41포인트에 불과했기 때문.특히 개인투자자 현재상황지수는 19.21포인트에 불과해 대부분이 현 증시여건을 비관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자신뢰지수는 총 1천여명의 개인투자자.기관투자가.외국인투자가를 대상으로 현재상황지수와 기대지수를 조사한 후 이를 단순평균해 작성한다.증시에 대해 낙관적인 시각과 비관적인 시각이 똑같을 때 투자자신뢰지수는 1백포인트가 된다.
〈 金昌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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