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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전화국 방화 전화 불통사태 완전복구에 1주일 소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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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釜山=姜眞權기자]26일 오후7시쯤 부산시해운대구반송2동 금사전화국 반송분기국 1층시험실에서 이 시험실에 근무하는 徐정수(34.5급통신기술직)씨가 전화교환기계와 가입자 선로를 연결하는 점프선에 불을 질러 전화 2만8천6백회선이 불타 반송2,3동등 1만6천5백가구의 전화가 불통됐다.
불이 나자 한국통신 부산본부는 긴급복구요원 1백50여명을 투입,철야보수작업을 펴 관내 동사무소와 파출소등 주요가입 50회선과 금융기관 온라인등 전용회선 53회선을 우선 복구한 데 이어 27일 하룻동안 3천여 가입회선을 복구했으나 반송2동우체국등 일부 금융기관의 전용회선 복구가 늦어져 은행과 우체국을 통한 금융서비스등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한국통신측은 5월3일께복구가 완전히 끝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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