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大覺開敎節 경축행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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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5면

원불교는 28일 제80회 대각개교절(大覺開敎節)을 맞아 이리중앙총부에서 종교지도자 모임을 비롯해 교구별로 지역주민 위안잔치.심장병어린이 무료수술등의 경축행사를 펼친다.28일 오전 10시 총본부에서 좌산(左山)종법사의 주재로 경축 기념식을 갖고이어 12시에는 불교.천주교.개신교.천도교.유교등 각교단의 지도자를 초청,인류평화에 관한 대화를 나눈다.
사회와 이웃에 대한 보은운동의 하나로 지난 15일부터 5월31일까지 「은혜의 쌀 나누기」운동을 전개,북한동포와 불우한 이웃에게 이를 전달하게 된다.또 수년래 계속돼온 심장병어린이 무료시술은 금년에도 50명의 환자에게 시술의 기회를 주게 된다.
5월5일에는 전국어린이 민속큰잔치를 서울 창경궁을 비롯해 20여곳에서 모두 30만명의 어린이를 초청,공연을 갖는다.
한편 좌산종법사는 미리 발표된 제80회 개각개교절 경축사를 통해 『새시대 주세불 소태산 대종사님의 새 교법을 철저히 실행하며 온세상 모든 생령들에게 고루 베풀어가는데 앞장서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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