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의자연행 경찰 흉기에 찔려 중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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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金海=金相軫기자]경찰관이 폭력 혐의 피의자의 흉기에 찔려 중태에 빠졌다.24일 오후 5시50분쯤 경남 김해경찰서 공단파출소에서 폭력 혐의로 조사를 받은 張재근(41.노동.김해군대동면덕산리)씨를 순찰차를 이용,김해경찰서로 연행하려던 李정찬 (54)경장이 張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중태에 빠졌다.
張씨는 이날 오후 1시50분쯤 김해시삼정동 복인슈퍼에서 술을마시다 옆자리의 申모(44.김해시외동)씨와 사소한 시비 끝에 행패를 부리다 申씨의 신고로 공단파출소로 연행돼 羅모(37)경장에게 조사를 받은 후 자신을 순찰차에 태우려던 李경장에게 『경찰서로 갈 수 없다』며 흉기를 휘둘렀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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