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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금 타내려 멀쩡한 배 침몰 선원등3명 구속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9면

[濟州=梁聖哲기자]제주해양경찰서는 25일 보험금을 타내기 위해 선박을 고의로 침몰시킨 혐의(선박매몰)로 충무선적 근해 27t급 유자망어선 성창호 선원 박성춘(朴成春.36.제주시이도1동)씨등 2명을 구속하고 선주 吳정식(34.제주시건입 동)씨를수배했다.
해경은 또 성창호를 사고지점까지 예인해 준 남제주군 표선선적8t급 연승어선 금아호 선장 박금철(朴今鐵.41.남제주군표선면표선리)씨도 같은 혐의로 구속했다.
선원 朴씨등은 지난 22일 오후11시쯤 성창호를 제주도북제주군 우도 남동쪽 7마일 해상까지 예인한 뒤 성창호 기관실의 밸브를 고의로 열어 배를 침몰시킨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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