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호스피스빌딩 세운다-말기환자 간병 국민성금으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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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암.에이즈등 불치의 질환으로 죽음을 눈앞에 둔 말기환자들을 돌보는 국내 첫 민간호스피스(Hospice)빌딩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사회복지법인 각당(覺堂)복지재단(회장 金玉羅)은 말기환자들의고통을 덜어주고 편안하게 임종을 맞을 수 있도록 돌보는「서울호스피스」를 국민성금으로 건립키로 했다.
재단은 이를위해 中央日報의 후원으로 20일밤 호암아트홀에서 첫 모금행사인「김자경 가곡의 밤」을 열었다.
서울호스피스가 건립될 경우 집 전체를 유리로 지어 말기환자들을 자연과 친숙하게 하고 자원봉사자들이 24시간 돌보게 된다.
호스피 스건립성금 문의는 각당복지재단 (736)1928로 하면된다. 〈金泳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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