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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廣州택시 파업결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北京.홍콩=文日鉉.劉尙哲특파원]중국 광저우(廣州)市 택시기사들이 파업을 결의하는가 하면 문화혁명 당시 강제 하방(下放)됐던 사람들이 난징(南京)에서 연4일째 시위를 벌이고 있다.
광저우市 택시기사들은 최근 실시된 세금인상에 반발,이 도시에서 개최될 중국춘계수출입상품교역회 개막일에 맞춰 15일 건국이래 최대규모의 전면파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홍콩 연합보가 최근보도했다.이번 파업은 市당국이 지난 2월부터 차 량크기에 따라약 10% 택시요금을 인상하면서 택시당 한달 5백元씩의 세금을더 거두고 차량번호판비로 역시 5백元을 징수,요금인상효과를 모두 흡수함으로써 촉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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