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3 조왕제 평영100M 한국최고기록 우승-동아수영대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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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8면

[대전=金相于기자]중학생 조광제(趙光濟.통영중3)가 한국 평영의 새로운 기대주로 쑥쑥 자라고 있다.남자 중학생으로서는 유일한 수영 국가대표인 趙는 11일 대전시립수영장에서 벌어진 제67회 동아수영대회 첫날 남중 평영 1백m 결승에서 1분5초24의 기록으로 1위로 골인했다.
趙의 이날 기록은 윤주일(尹周一.재일동포)이 92년 수립한 한국최고기록(1분4초35)에는 0초89 모자라지만 예선기록이 1분4초52로 한국최고기록에 0초17차로 근접한데다 성장추세를감안하면 올해 안에 한국기록 돌파가 확실시 되고 있다.
趙의 강점은 뛰어난 체격조건.1m90㎝.81㎏으로 출발대위에서면 동급생들보다 머리 하나가 클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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