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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北 군사위협 대응위한 韓.日.濠 군사동맹 필요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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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워싱턴=金容日특파원]조셉 나이美국방차관보는『미국의 對아시아안보전략은 일본을 축으로 하면서 한국및 호주등과 같은 동맹국들을 묶는 것을 기본 구상으로 하고있다』고 밝혔다.나이차관보는 지난달 29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있었던 국제전략문제 연구소(CSIS)포럼에서 이같이 밝히고,▲한국.일본.호주등과 같은 동맹국들과의 관계 공고화▲미군사력의 전진 배치및▲지역내 다자간 대화체제 참여등을 미국의 대아시아 전략 3원칙으로 들었다.
그는 한반도 정세에 관해『북한의 핵개발 기도는 아시아는 물론세계 전체의 안정을 해치는 위협이 되고 있다』고 지적하고『특히북한의 재래식 군사력으로 인한 한국의 안보 위협은 미국으로 하여금 이 지역에의 계속 주둔을 불가피하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미.일.러시아가 국방비 감축을 꾀해오는 동안 중국은 지난 5년동안 국방비를 2배나 늘려오는등 엄청난 수준으로군사력을 강화해오고 있다』고 지적하고『미국은 주변국들과 함께 중국 군사력과 군사행동의 투명성이 확보되도록 하는 데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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