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가 유통업을 의류와 함께 주력사업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아래 오는 9월 경기도안산시중앙동에 백화점 1호점을 개설하고 분당점은 내년초,산본점은 내년말 각각 오픈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이랜드는 1호점 건물(지하2층,지상7층,매장면적 4천평)을 빌리는 계약을 지난달말 체결했다.
또 분당 1천평의 자체 부지에는 지상4층 매장면적 3천평의 건물을,산본 2천평의 자체 부지에는 매장면적 5천평의 건물을 이미 착공했다.
이 회사는 백화점 영업의 기본전략을 가격파괴형으로 정했다.
또 지역밀착형 백화점으로 가족단위의 쇼핑을 적극 유도하기 위해 수영장.볼링장등 스포츠시설,패밀리 레스토랑등 편의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이 회사는 백화점에 앞서 의류제품 디스카운트 매장인 「아울렛2001」1호점(서울당산동.매장면적 1천1백평)을 운영중인데 이어 이달초 2호점인 천호점(2천5백평)을 개점했고,이달 중순에는 시흥점(8백60평)의 문을 여는등 점포개설이 잇따르고 있다. 〈林一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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