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7만4천가구 내달분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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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4월 한달동안 전국에서 모두 7만4천8백71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되며 이중 수도권에서만 전체공급물량의 44%인 3만2천6백5가구가 분양된다.
30일 주택업계와 주공등에 따르면 대형업체인 주택건설 지정업체들은 4만8천4백여가구,중소업체인 등록업체들은 2만1천5백여가구를 각각 다음달중 일반에 분양하고 주공은 일반분양및 영구임대등 총4천8백여가구를 내놓을 계획이다.
이번 분양분은 3월보다 7천여가구 줄어든 규모다.
〈표참조〉 이는 대형건설업체보다 특히 중소건설업체들이 최근 덕산.동진.두성건설등의 부도여파에 따른 자금난으로 인해 분양물량이 3월보다 6천가구나 감소했기 때문이다.. 서울의 경우 재개발.재건축아파트 일반분양분 2천5백여가구를 포함해 모두 4천여가구가 이번에 분양되며 경기도에서는 수원의 영통.영덕지구에서 5천2백여가구가,인천 계산지구에서 4천7백여가구가 분양된다.
〈金炫昇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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