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地自體 都市 이미지통일 나섰다-특징적 마크.市旗등 제작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2면

[全國綜合]국내 대기업의 이미지통일화(CIP)사업이 활발한 가운데 지방자치단체에서도 본격적으로 도시 이미지통일화(CityIdentity Program)작업에 나서고 있다.
이는 본격적인 지방자치시대를 맞아 해당 도시를 외부에 홍보하고 주민들의 단합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지자체의 이미지통일화사업은 크게 심벌마크와 시기(市旗)제작,시화(市花)및 시목(市木).시가(市歌)제정등으로 나눠지는데 고장의 특성을 홍보할 필요가 많은 관광도시에서 활발하다.
부산시의 경우 세계화 추진전략의 일환으로 지난달 15일 시민대표와 학계등 전문가들의 추천을 받아「부산광역시」전용서체를 확정한데 이어 사업비 2억원을 확보해 시기와 심벌 마크,부산의 특성에 맞는 전용 색상등을 선정하기 위해 디자인 전문업체에 용역을 의뢰했다.
대전시는 지난해 12월 전문업체인 디자인폴리시에 용역을 의뢰해 대전광역시 도시디자인표준화사업을 마쳤으며 충남 보령시는 인근 대천해수욕장과 연계한 관광도시의 특성을 홍보하기위해 최근 A.N.D社에 용역을 발주했다.
강릉시는 통합시의 출범에 따른 이미지제고를 위해 지난해12월공개공모를 통해 시목으로 소나무,시화로 백일홍,시조(市鳥)로 까치를 각각 선정했으며 영동고속도로 대관령정상등 강릉지역의 관문에 조형물을 만들어 통합강릉시 알리기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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