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화제>崔泰晩씨,『한국조각… 』펴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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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3면

대학졸업후 현장비평에 매달리며 조각분야에만 주목해 경쟁력있는비평분야를 일궈온 젊은 미술평론가 최태만(崔泰晩.33)씨가 조각평론집 『한국조각의 오늘』을 펴냈다.
「한국조각에 대한 저자 나름대로의 생각을 정리한 감상문」이란겸사(謙辭)를 달았지만 이책은 조각분야에 대한 전문비평서가 드문 현실에서는 눈여겨 볼만한 책이 되고 있다.특히 통사적 시각에서 한국조각의 현실에 접근하려는 노력은 이책의 장점을 돋보이게 한다.최씨는 서울미대와 같은 대학 대학원을 거쳐 현재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로 활동중이다.(한국미술연감사刊.3백82쪽,값1만5천원) 광주비엔날레 조직위원회는 세계 4대통신과 일본NHK등 세계각국의 언론사 기자 1백40여명을 초청,24일 12시 프레스센터에서 광주비엔날레 해외홍보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또 이날 오후6시부터는 코리아나호텔에서 대사급 주한외교사절들을 초청해 광주비엔날레 개최배경과 행사개요등을 소개한다.
***서양화가 金炯大씨 파리전 서양화가 김형대(金炯大.59)씨의 파리전이 4월3일까지 프랑스 파리 아끼에 아리치화랑에서 열리고 있다.이번 전시는 지난해 뉴욕전에 이은 것으로 빛의 굴절과 번짐등 단색의 미묘한 변화로 환원시킨 미니멀아트 계열의 근작 26점을 소개 중이다.김씨는 서울대를 마치고 현재 이화여대 교수로 재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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