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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입대 스타 이정재.차인표 인기 여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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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안보니 더 보고 싶어요.』스타기근 현상속에 군입대 스타들이입대전과 다름없는 인기를 얻고 있는 특이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새해들어 석달째 눈에 띄게 부상한 샛별이 없는 가운데 지난해말 입대한 스타들이 계속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것 .최근 『모래시계』를 제외하곤 스타를 양산할 빅히트 드라마가 없었는데다대부분 드라마들이 스타발굴보다는 중견연기자 기용으로 「안전주의」를 선호하고 있기 때문이다.『모래시계』의 이정재는 입대후 더욱 인기가 오른 군스타의 대표격.입대후 팬들과 결별,인기를 날렸던 선배들과 달리 음반.CF로 주가를 유지하던 그는 최근 1억5천만원에 영화출연 사전계약을 맺어 주위를 놀라게 했다.「이정재특수」를 간파한 영화사는 최근 그의 출연작인 『젊은 남자』를 발빠르게 재개봉했다.식 지않는 인기는 차인표도 마찬가지.입대직전 취입한 음반.뮤직비디오와 2월부터 등장한 『까레이스키』로 팬들과 관계를 유지해온 그의 결혼식에는 2백여 취재진이 몰려 스타의 지위를 상기시켰다.국방부는 『갈매기가 뜨는 언덕』『돌아온 영웅』등 그가 출연할 군영화를 TV.극장을 통해 일반에공개하는등 인기를 최대한 활용할 방침이다.
姜贊昊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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