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극인가,마임인가.아니면 마술인가.
인형극.마임.무용등의 예술적 요소에 마술까지 혼합한 독특한 형태의 장르를 구축해 세계 공연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프랑스 「필립 장티」극단이 내한한다.
25일까지 서울 동숭홀에서 올려지는 내한공연작품은 『표류』.
이 작품은 89년 국내에 처음 선보인 바 있는데 극단 창시자 필립 장티가 직접 창작하고 연출했다.
『표류』는 특히 마술에 가까운 테크닉으로 환상적이고 신비스러운 무대연출이 돋보이는 작품.필립 장티는 이 작품으로 에딘버러페스티벌 비평가상(1990).로렌스 올리비에상(1992)등을 수상했다.
음악을 맡은 르네 오르리 역시 실험적인 음악과 독창적인 영역구축으로 전자음악의 연금술사로 불리는 존재.그의 음악은 TV드라마 『매혹』의 삽입곡으로 국내에도 알려졌고 음반으로도 출시됐다.(741)33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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