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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4만6500개 만든다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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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부산시는 청년 실업을 줄이기 위해 올해 4만6500여개의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부산시는 사회복지.문화, 체육 등 공공 부문에서 일자리를 만들어 8.4%인 지역 청년(15~29세)실업률을 올해 7%선, 2008년까지 5%대로 낮출 계획이다.

시는 올해 845억원을 들여 ▶공공 부문 6492명 ▶민간 부문 고용촉진 757명 ▶민간 부문 일자리 창출 8242명 ▶중앙정부 실업대책 1만2148명 등 2만7639명의 일자리를 만들고 취업알선(1만5000명)과 직업능력개발(3864명)에 나설 계획이다.

시와 교육청은 공무원 2302명을 임용하고 시 투자.출연기관에서도 154명을 뽑고 노인요양원.노인복지관.장애인복지관.보육시설 등 보건위생분야에서 992명을 채용하기로 했다.

공공근로사업 분야에서 1170명을 배치하고 졸업자나 졸업예정자 500명을 대상으로 해외 한국 기업이나 자매결연 도시에 해외 취업 사업을 펼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 같은 고용 대책에 대해 공공근로와 단순노동 중심의 '일자리 늘리기'라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허상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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