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레이더>土開公 작년 단기純益 6.4% 줄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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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신도시개발사업 마무리로 수입원이 줄어든 토지개발공사의 경영수지가 계속 악화되고 있다.
토개공은 17일 지난해 세전순이익(3천6백63억원)은 전년도보다 두배 가까이(1백88.2%)늘었으나 법인세가 2백59억원에서 1천7백64억원으로 약 7배 가까이 늘어나는등 세금총액이두배이상(2백30.7%) 늘어 당기순이익(2백1 3억원)은 오히려 6.4%가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세금이 이처럼 급증한 것은 분당.중동.대전 둔산등 세곳의 신시가지가 지난해 준공됨에 따라 이들 지역의 사업수익에 대한 세금을 한꺼번에 내야 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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