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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요계에도 가수가 있다

중앙일보

입력

말많고 탈많은 방송사 주최 음악상에 나도 한마디 하고 싶으셨던 분들에게 희소식이 들려온다. 화려한 외모와 마케팅으로 승부하는 국내 음악시장의 현실을 벗어나보자는 취지로 지난달 24일 발족된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가 음악성을 중심으로 한 제1회 대중음악상 12개 분야의 가수와 앨범, 노래후보들을 발표했다.

빅마마, 러브홀릭, 아소토 유니온 등 3팀이 올해의 앨범을 비롯해 4개 부문에 후보로 선정된 이번 후보작들은 2일 오전 11시부터 한국대중음악상 홈페이지(www.kma2004.org)에서 네티즌들의 투표를 받는다.

네티즌 투표 결과가 최종 수상자 선정에 15%의 영향력을 발휘한다고 하니, 가요계에 할말많은 네티즌들이여 지금이 바로 행동할 때이다.

올해의 앨범


더더(The The Band)


러브홀릭(Florist)


빅마마(LIKE THE BIBLE)


아소토 유니온(Sound Renovates A Structure)


이승열(이날, 이때, 이즈음에…)


코코어(Super Stars)

올해의 노래

더더(YOU), 델리스파이스(고백), 러브홀릭(러브홀릭), 윤건(어쩌다), 정재일(눈물꽃)

올해의 가수(남자)

윤건, 이승열, 이적, 조용필, 휘성

올해의 가수(여자)

보아, 이상은, 이수영, 한영애, BMK

올해의 가수(그룹)

더더, 델리스파이스, 러브홀릭, 빅마마, 아소토 유니온

올해의 신인

빅마마, 아소토 유니온, 재주소년, 정재일, 푸른새벽, Tim

최우수 록음악

델리스파이스, 러브홀릭, 스웨터, 코코어, 넬

최우수 힙합ㆍ댄스

데프콘, 드렁큰 타이거, 리쌍, 에픽하이, 주석, MC 스나이퍼

최우수 R&Bㆍ발라드

빅마마,아소토 유니온, 윤건, 조규찬, 휘성

최우수 크로스오버

나윤선, 이병우, 전경옥,DJ Soulscape, JS 컬쳐

올해의 영화ㆍ드라마음악상

스캔들, 싱글즈, 올드보이,ing, 원더풀 데이즈

올해의 레이블

카바레 사운드, M-보트, 플럭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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